자동차리스

새로운 자동차 시장을 꿈꾸며.....

살아서 움직이는 생물과 같은 시장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분류기를 설치하여, 가려 내고자 한다면, 뜻대로 가려질까?

법은 최소화 되어야 하고, 시스템은 합리적이어야 시장에서 질서를 유지할 수 있다.

중고 시장 얘기다.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 연구하시는 많은 분들의 뜻을 존중하지만......중고시장 만큼은 맘 대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 필자가 보고 경험한 시장이다.


특히 중고 시장에는 다양한 변수가 있지만, 큰 흐름을 살펴보면. 기계적인 요소의 자동차와 유통이라는 요소의 결합이라고 볼수 있다. 

이 복합 구조의 시장이 어떠한 법이나 규칙에 따라 움직인다고 보면, 소비자에게 결과가 도착할 때는 합리적으로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을까?

필자의 경험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 된다. 


단적인 예로, 중고 자동차는 지구상에 단 한 대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최근 리스 만료 차량 중 스바루 라는 차가 반환 될 예정이었는데...., 이 차는 일본 차량으로 국내에는 메이커가 철수를 해서 단종된 차량이고, 사고가 많아서, 걱정이 태산 같은 차량이다. 직접 손해를 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걱정을 불식 시키고, 많은 돈을 남겨 준 차가 되었다.

차의 구입과, 사고내용, 정비내용 등 모두 공개하고 기다리는데......

기계적인 요소로 보면, 중고 자동차 시장의 한켠을 차지하고 오랜 기간 머물줄 알았는데, 서로 구입 하겠다고, 가격이 올라 가는 현상을 볼 때, 중고 자동차 시장은 기계적인 요소가 전부를 차지 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다.  


필자가 오랜 시간 침묵하고, 요즘 다시 중고시장을 기웃거리는 이유는

잘 나가던 때, 르노 삼성의 덕? 때문이었다. 

Yes 르노!  이벤트로, 특별 판매로 잔뜩 물량을 늘렸는데, 리스가 만기되는 시점에 인기가 급락하여, 전부 손해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기계적 관점에서 볼 때 아주 좋은 차량들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차량이 유통이라는 시장에서 필자의 뒤 통수를 사정 없이 내리친 경험이 있다.  몇 년에 거쳐 복구를 하고, 그 때 소중한 경험으로 중고 시장을 다시 조명 중이다.


1997년 IMF 그 시절 필자는 직장 생활을 모범적으로 하던 때라, 남들 얘기하는 어려움을 모르던 때다.

세상 물정 모르고, 하루가 다르게 리스 사업에서 철수하는 캐피탈을 보면서, 필자는 역으로 시장에 진입 하게 되었다. 

이 중요한 환란 후에는 자산가치보다는 사용가치가 중요해지는 기회가 올 것으로 보았는데, 20년이 지나고 보니, 진짜 그렇게 적중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돈을 벌지 못했다.


그 이유를 오늘 고민해 보니...... 욕심이 많아서 그런것 같다.


융합이나, 4차산업이 요즘 미래를 얘기하는 용어로 남발중이다.

그때도 뭔가 모르지만, 선도하는 학자들의 솔깃한 얘기가 있었을 거다. 아마...

필자의 무식함이 드러나서, 자동차 시장의 융합에 꿈을 꾸면서, 엄청난 돈을 벌 기회를 잃어 버린 20년이 아닌가? 싶다.

돌아보니, 답답하다.


그러나, 2017년 다시 필자가 뛰는 이유는

이제 한번 해 볼만 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리스는 20년간 시장에서 소리소문 없이 조용히 자리 잡아 왔고,

중고자동차도, 소리소문 없이 조용히 인프라가 구축 되었고,

정비시장도 소리소문 없이 조용히 인프라를 갖추었다.


융합이다!!

신차, 중고, 정비, 보험, 금융, 중고시장이 각기 잘 성장 해 준 덕분에 이제는 융합이라는 시장을 말 해 보고자 한다.

그냥 자동차시장...... 이렇게 불리어 질 수 있다면,........


필자는 업의 본질이 무엇인지 늘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답을 달아 보았다.

리스 시장의 본질은 종국에는 중고자동차이고

중고자동차의 본질은 결국은 리스시장이다.


지금 중고시장에서는 괜찮은 매물 찾기가 어렵다는 얘기다, 하긴 늘 듣는 얘기지만.....

중고 시장을 크게 나누어 보면, 매입과 판매다.

창과 방패를 다 취급하는 만물상인 셈이다.

최고가 매입, 최저가 판매라는 구호가 시장의 현 주소를 그대로 말한다.

존재할가?

와서 망해주는 업자가 계속 생긴다면, 가능은 하겠자만........


필자는 창 부터 준비 해 왔다. 20년이나 걸렸다.

평균 3~4년 사용하는 추세로 보면, 5~7번의 차량 교체 주기를 정밀 검토하고 경험을 축적 해 온 셈이다.

워낙 중고 시장이 크기 때문에, 필자가 관여한 시장은 소수점 이하로 잘릴 의미 없는 숫자에 불과 하지만, 꼭 그렇게 볼 것 만은 아니다.

매입시장에서 어느 정도 루트를 확보하여, 프리미엄 상품을 구성하기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자료를 공개 해 드리기는 어렵지만, 최저가 매입은 맞다.


담 시장은 방패를 팔아야 한다. 소매다!

이 거대한 중고 시장의 플레이어들과 어떻게 합종연행하여 모나지 않게 어울릴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가격 경쟁을 하게 되면, 필자와 다수의 적이 발생한다.  매입 가격이 현저하게 낮아서, 필자를 따라 올 중고 매매상은 쉽지 않을 것이다. 다행이 일물일가의 원칙이 적용되는 시장이라서  유지는 되겠지만, 적잖은 고민일 것이다.

또한 필자의 규모는 몇대 안되는 물량이라, 상관 없지만, 필자의 전략에 따라 그 양이 폭발적으로 늘어 날 수 있다는 점이 여간 성가시지 않을 수 없다.

월 천대 수준으로 시장을 키워 낸다면, 기존 시장은 어떻게 변화를 줄까?


지금보다 더 엉망인 시장이 될지 모른다. 종사자의 충분한 마진이 확보되지 않아서, 소비자와 정보의 비대칭을 활용하여 수입을 챙기는 현실이 더 만연할 수 있다.

법과 제도를 넘어 서 버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필자는 시장가격대로 매각을 하는 중이다. 

그러다 보니, 많은 이득금을 어떻게 처분할까를 고민하는 입장에 서 있다.

그래서, 시장에서 선언에 불과한 보장 서비스를 우리는 소리소문 없이 실천하고 있다.

새 차 출고부터 관리된 모든 내역을 통해서, 차량의 균일한 품질을 보장하고, 소비자의 불만을 흡수하여, 심지어는 교환까지 하는, 소비자 불만 Zero를 만들기 때문이다.

간단하다, 돈이 되야 돈을 쓸 수 있다.

이러한 시장을 소비자에게 꼭꼭 숨겨 놓아도 소비자가 찾아 오기 마련이다. 이제 중고 시장이 이렇게 변신할 차례다.


필자는 이러한 미래 시장을 자동차시장이라고 부르고 싶고, 리스의 본질인 중고에서, 중고의 본질인 리스에서 그 답을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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